안녕하세요, 부끄럽지만 이렇게 효도 어디까지 해봤니 이벤트를 통해 사진까지 공개하게 되었네요!사실 이벤트를 통해서 곰곰히 "나의 효도" 에 대해서 생각해봤는데.. 다른 분들에 비해서 크게 뭘 한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기도 하고 앞으로 부모님께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덕분에 더욱 부모님 그리고 효에 대해 생각을 하게 해준 "부모님 연구소" 에 감사 인사들 드리고 싶어요 ^^일단 저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저의 효도?! 는 엄마와 스튜디오 촬영을 한 기억이에요.그 전에도 셀프스튜디오 촬영, 사진관에서 간단한 촬영은 해봤는데 이번에 스튜디오 촬영은 정말 많은 노력이 있었어요 +_+저희 부모님이 제가 어렸을때 부터 가게를 운영하셨는데 근면성실함이 누구보다도 대단하신 분들입니다.명절은 고사하고 휴일이 없었고, 가게 특성상 오후 늦게부터 새벽까지 가게를 운영하셨어요.그렇게 30여년 넘게 부모님이 일을 하시니 이제 나이가 있으셔서 예전같지가 않더라구요.특히 엄마는 정말 할머니가 되어버리셨어요 ㅠㅠ (그런데도 아직도 가게를 하고 계시죠...ㅠㅠ)흰머리도 너무 너무 많아서 염색을 매달 해야하고, 주름이 정말 너무 많아지고 . 갑자기 폭삭 늙으신거에요!!여기저기 아프다고 하시는 부분도 많고 엄마가 척추 협착증이랑 디스크가 있어서 도수치료 물리치료도 매주 가시네요.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엄마 젊었을때 같이 사진찍어서 예쁜 모습 남길걸.. 생각이 많이 들고 후회스럽더라구요.더 늦기전에 진행한 엄마와의 사진 촬영!!이때 사실 제 스스로도 자신있게 이야기할 정도로 많은 노력이 들었었는데요 ^^;단순히 셀프 촬영 정도가 아니라.. 음.. 웨딩 촬영수준이었거든요 ㅎㅎ;웨딩촬영은 해본적은 없지만.뭐랄까요 스.드.메 라고 할까요?스튜디오에서 메이크업도 받았고 컨셉별로 옷도 챙겨와서 매 옷이 바뀔때마다 헤어와 메이크업도 진행했답니다.제 기억에 무려 5시간 정도는 걸린 것 같아요 ㅋㅋ중간 옷도 갈아입고 메이크업 헤어를 고치는게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전체적인 컨셉은 3가지였고 엄마와 옷을 깔끔하게 드레스 코드를 맞추는 것도 고민이 많았어요.그래도 너무나도 평범하게만 사진찍고 싶지는 않았기에!제가 준비한 히든카드는 바로~~~"웨딩드레스" !!저도 업무로 바쁘게 일을 하고, 웨딩 준비도 해보지 않은 미혼이라서 드레스를 대여한다는게 조금 막막했어요.생각보다 비싸기도 하고, 택배 반납 반송과정도 번거롭고, 결정적으로 촬영에 임박해서 드레스를 빌리기가 너무 어려웠어요.그렇게 검색을 무한 반복끝에 마침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저렴하게 드레스 대여를 해주는 곳을 발견!근데 가서 시착하기도 어렵고 시간도 없어서 추천해주시는 스타일중에서 Pick ! 입어보지도 않고 사진으로 고른 저희의 웨딩드레스~~ ㅋㅋ저희 엄마 너무 귀엽지 않나요 ?! ㅋㅋ사진찍는게 약간은 고생스러웠지만, 엄마랑 이런저런 포즈를 하고대화도 많이 나누면서 결과물만큼이나 과정이 굉장히 뜻깊었어요.그리고 또하나 놀라운점!엄마가 저보다 사진찍을때 긴장을 덜하시고 표정이 자연스럽다는거~~~ 캬저는 엄마가 사진 잘 찍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사진작가님이"엄마가 더 자연스럽게 잘 하시네~" 라고 하셔서 뜨끔했다죠 ㅋㅋ여기에 이렇게 공개하기에는 약간은 부끄럽지만 저와 엄마와의 소중한 추억그리고 잊고 싶지 않은 엄마의 모습 입니다.저희 예쁜 엄마 자랑하고 싶어요 ^^요렇게 3컨셉으로 찍었는데 역시나 드레스 컨셉이 제일 맘에 들어요이색적이기도하고요!또 드레스 대여를 위해서 노력도 하고 직접 무거운 드레스 찾으러 갔다가 스튜디오까지 낑낑매고 다녀왔던 것들까지 생각하면ㅋㅋ저도 엄마랑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좋았지만엄마가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서 너무나도 신나하셨어요!사실 40여년전 결혼하고 첫 웨딩드레스와 메이크업 , 스튜디오 촬영이니.얼마나 신선하셨을까요 +_+모처럼만의 즐겁고 활기찬 엄마, 그리고 예쁜 엄마의 모습을 내내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물론 아름다운 엄마의 모습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어 더 좋았어요!!오랜세월 가게에서 서서 일하셔서 하지정맥도 있으시고,내내 주방에서 목 허리 숙여 일을 하시다보니 협착증 증세와 디스크로 안아프신 곳이 없지만 그래도 일손을 놓지 않는 우리 엄마. 신여사!제가 하루라도 빨리 더 성공하여 엄마가 가게에서 손을 놓고 편히 여가생활을 즐기며 사시는 날이 오길 기도하며 열심히 살고 있어요.읽어주신 분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모두 가정에 행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
첫 월급 타고 해드렸던 용돈박스에요 ㅎㅎㅎ흔한거긴한데 부모님꼐선 처음보셨는지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여 *_*제가 괜히 뿌듯..ㅎㅎ 돈은 꺼내서 쓰시길 바랬는데, 그대로 침실에 있다는 게 함정..ㅎㅎ저도 사실 볼 때마다 기분 좋긴해여 히히
맛있는거 좋은거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사람이 부모님 아닐까 싶어요~ 고객님께서 메론농사지으신다며 맛있다고 맛보기로 주셨는데 아주 달고 맛있어서 바로 부모님께 보내드렸어요~ 크기도 크고 부모님보러가는 날 맞춰서 아주 싱싱하게 따자마자 갖다주셔서 부모님께서 후숙해서 맛있게 드셨다고해서 아주 기분 뿌듯했습니다~ 또 열심히 일해서 좋은거 많이 해드릴테니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한 마음 가득 담은 손편지♡.♡직접 완성한 선물~ 용돈 두둑한 미니 화한♡그리고 눈에 넣어도 안아푸 손자들 선물 ㅋㅋ어설펐지만 행복하게 이벤트성공♡사진에 얼굴을 모자이크로 가리자니행복함이 담기지않아서 하지않았어요♡곧 다가올 엄마 칠순도 정성껏 준비할꺼예요~~~
매번 용돈만 드리다가 최신스마트폰 선물해드렸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하는 울 아부지~매일 들고다니며 친구들께 자랑도 하시고기능 찾아보시며 좋아하는 걸 보니 진작에선물해 드릴걸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그동안 다양한 선물을 해드렸는데 부모님두최신 스마트기기를 좋아할거란 생각을 왜못했었는지 모르겠어요 ^^;;요즘엔 셀카 찍는 재미에 푹 빠지셔서 손주들과셀카찍어서 그렇게 자랑 하시네요 ㅎㅎ나이들면 자식자랑 손주자랑이 가장 크다는데큰 효도 해드린 것 같아서 흐뭇합니다 ♡
엄마생일에 처음받은월급으로 생일돈케잌준이 했지요~~엄마가 너무너무좋아하셨어요하늘에있는 아빠는 미안해요,,,이런거 생전 못해줘서
고3부터 대졸후1년까지 (19~25세)대략 5.6년을 자발적으로 자취함친구랑 산거아님, 친구없음, 나혼자 살아옴별별 개고생, 헛짓하며 살면서도 금전적으로 부모에게 요구해본적 한번도 없음고3때 내 전재산 200쯤이었던것같은데그걸로 시작해서 쭉 계속 혼자살아옴이사할때 한두번 차로 단거리 짐 좀 옮겨달라고 부른것 빼곤 의지한적 없음자식처럼 불필요한 짐은 이세상에 없음최대한 일찍 떨어져줬고 의지도 안했다 정말
결혼해서 손주까지 안겨드렸는데, 매일마다 저녁 밥 얻어먹는 워킹맘이에요 ㅠ하루 반차 내고, 저녁밥상 차려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셨어요(Feat.마켓컬리)생일도 아닌데 무슨 일이냐며 ㅎㅎㅎ고가의 선물만이 효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삼남매 둘째지만 처음으로 부모님과 외동딸 놀이 하고왔어요!모임으로만 제주여행 다니셨던 저희 부모님!처음으로 요구사항 받아 리스트짜서 효도여행 다녀왔답니다!! 여기저기 불만없이 잘 따라와주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한 여행이였어요!저도 언니와 동생 없이 사랑 듬뿍 받으며 맏이, 막내 느낌 받으며 행복하게 보내고 왔답니다! : )이번 제주여행으로 느낀것은 제 갤러리에 부모님 사진이 생각보다 적다는 것이였죠..우리 모두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말고 좋은 곳에 가면 부모님과의 추억을 꼭 사진으로 남겨 놓자구요!두고두고 볼 수 있는 우리 가족만의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해봅시다!
저에게 있어서 부모님을 위한 효도란 별다른게 없습니다.타지에서 지내느라 부모님도 자주 찾아 뵙지 못하고,돈을 많이 벌어서 용돈을 많이 드리고 싶지만먹고 사는 현실이 녹록치 않아서 명절 때나 찾아 뵙고명절 맞이 선물을 드리는게 고작이네요.평소에 매일 전화 한통화 드리는게 제가 할 수 있는그나마 가장 쉬운 효도라서 되도록 매일 전화를 드리고있어요. 외할머니 김춘자❤️ 여사님 어머니 명남씨❤️아버지도 생균씨❤️라고 이름으로 저장해두고짧게라도 매일 같이 안부를 여쭙고 있습니다~이런거라도 효도라고 할 수 있겠죠??앞으로 따뜻한 말 한마디를 더 할 수 있는 아들이 되겠습니다!
언제나 안양천을 걸으며계절마다 피는 꽃을 사랑하던 할머니가지병으로 앓던 파킨슨이갑자기 악화되어 걷지 못하고침대에서만 생활하게 되셨습니다휠체어로 조차 나가기 힘드신할머니를 위해본가에 갈때 마다꽃을 사기 시작했습니다침대에서 잘 보이는 곳에놓아둔 꽃을 보며조금이나마 덜 갑갑하도록조금이나마 덜 아프도록작은 소망 하나하나 담아예쁜 꽃을 고르고 포장하며그 바램이 이루어지기를얼마나 바랐는지 모릅니다지금은 요양병원에 계셔자주 찾아뵐 순 없지만할머니께서는 언제나전화로 그 때 손녀딸이 준꽃들 덕분에행복했었다 말씀해 주십니다이 글을 적으면서또 할머니가 그립습니다이번주에 이쁜 꽃과 함께할머니를 또 보러 가야겠습니다함께할 수 있을때가장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기를,,,할머니 사랑합니다오래오래 함께해요🌸꽃 처럼 아니, 꽃 보다 이쁜우리 할모니♥️
꽃선물보다 특별한 이게 바로 손주꽃 입니다^^^^울 아들이 외할아버지를 얼마나 좋아하는지~친정 가는 주말을 제일 좋아해요^^시키지 않아도 외할아버지 어깨도 주물러주고옆에서 재잘재잘 수다도 떨고ㅋㅋㅋ꼭 저희아들 장가갈때까지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하길!
엄마가 항상 허리가 아프다고 뒷짐지고 걸으시고걸음걸이도안좋으시더라고요 그래서 모시고가서 효도선물로편안한 신발을 사드렸어요어른들에게 인기많은 신발인데 편안해서 그런건지가격이 꽤 되긴하더라고요엄마가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편안하다고 정말 좋아하셨어요 ^^
저는 엄청 삐까뻔쩍한 이벤트는 없지만일상에서 소소하게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고 함께하려고 해요 다행히 직장을 옮기면서 부모님과 같은지역에 살게 된것이 정말 저에게는 큰 행운이었던거같아요계절이 바꾸면 부모님 옷도 사드리고 맛있는 식당에 가면 부모님 모시고 다시 오고 좋은곳있으면 같이 놀러가서 사진 남기며 추억만들기 하고있어요이건 효도라기엔 애매한게 저도 넘 좋고 행복합니다부모님께서도 항상 행복해하시죠 그리고 저희 아부지께서는 항상 ㅋㅋ 교장님 훈화 말씀같은 말투로 이렇게 가족끼리 함께하는것이 행복이다라고 연설하며 마무리되곤 합니다 ㅎㅎ살다보니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르더라구요,,기회가 있을때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야 나중에 후회하지않을꺼같아요
넘넘 좋아하셨던 환갑 생일잔치상이에요~~머니머니해도 돈이 짱이라고 하지만그냥 봉투로 드리긴 그래서좋아하시는 한 상차림 예쁘게 나오는 식당 예약했더니 너무 좋아하셨답니다.✔️맞춤 떡 케이크 & 초, 토퍼✔️메시지 담긴 용돈 박스 풍선✔️그리고 예쁘게 꾸민 포토존 & 상차림효도? 어렵지 않아요~~~ 취향만 저격하면 되는 것이죠.아직 안해본 효도가 많긴 하지만, 언젠간 하겠죠,,,
매일매일 찾아뵐 수 없는 거리에 살고 있는 우리손자들이 아른아른 거린다고 하시기에가족 카톡채팅방에 매일같이 올리고 있어요! ㅎㅎㅎㅎ사진 보면서 이야기도 같이하고아이들 덕분에 효도는 제대로 하는 것 같네요곧 또 찾아뵙겠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