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숄 ‘Liste en Chaines’
스카프보다 넉넉한 사이즈, 목도리보다 가벼운 무게 덕에 숄은 여름을 제외한 계절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 에르메스 특유의 극도로 부드러운 캐시미어가 70% 함유된 숄로, 실크 30% 소재가 혼용되어 고급스러운 광택을 낸다. 디자이너에 따라 다채로운 패턴을 고를 수 있으니, 엄마의 취향에 맞게 골라볼 것. 가격 171만원.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A9 김창열 에디션’

연령대를 불문하고 아트 컬렉터가 늘고 있는 요즘, 예술 작품과 하이파이 사운드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일석이조 스피커. 덴마크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과 국내 미술품 경매 회사 서울옥션의 프린트 베이커리가 협업해 탄생한 제품이다. 뱅앤올룹슨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A9 스피커 위에 '물방울 화가' 김창열 작가의 그림을 덧입혀 집안을 근사한 분위기로 연출해준다. 가격 530만원.
벨루티 ‘패스트 트랙 토우리노 레더 스니커즈’
은퇴 후 특별한 외출마다 아빠의 패션에 멋을 더해줄 스니커즈. 로퍼보다 편한 착용감을 선사하지만, 디자인은 결코 빠지지 않는다.벨루티 특유의 이탈리아 최고급 가죽이 신을수록 근사한 색으로 변하는 것도 장점. 밑창은 기하학적인 패턴이 새겨져 미끄럼을 방지한다. 가격 195만원.
프레떼 '리넨 실크 침구 세트'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해 나이가 들수록 수면의 질이 저하되는 부모님께 숙면을 불러줄 침구를 선물해보자. 161년의 역사를 지닌 이탈리아 리넨 및 럭셔리 베딩 브랜드 프레떼의 침구는 이집트산 원면, 프랑스산 실크 등 최고급 소재 덕에 리츠칼튼, 만다린 오리엔탈, 샹그릴라 등 최고급 호텔이 선택한 제품. 부드럽고 포근한 감촉이 불면의 밤을 종식시켜줄 것이다. 가격 300~500만원대(사이즈에 따라 다름).
맥캘란 ‘에스테이트’
최근 세대를 막론하고 위스키가 큰 인기를 구가하며 싱글몰트, 버번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출시되는 중이다. 그중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맥캘란은 과거에 비해 높은 가격 상승률로 투자 가치를 입증하며 중고로 찾는 이들이 많을 만큼 인기가 뜨겁다. 맥캘란 에스테이트는 직접 경작한 보리밭에서 엄선한 보리를 활용해 1년에 단 1주일만 술을 증류해 만든 소장 가치가 더욱 높다. 셰리 오크통에서 숙성을 거쳐 은은한 오렌지향과 산뜻한 계피향이 깊은 풍미를 선사한다. 애주가 아빠의 캐비닛에 살포시 놓아두면, 효자 소리를 듣는 일은 시간 문제다. 가격 3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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